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외야수)가 KBO리그 역사에 한 페이지를 다시 장식했다. KBO리그 통산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 이상을 두 차례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레이예스는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두 번째 타석이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외야로 향했고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레이예스는 전날까지 199안타를 기록했는데 이 안타로 마침내 2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그는 KBO리그 데뷔 시즌이던 2024년 202안타를 치며 KBO리그 역사상 2014년 서건창(넥센, 현 키움 히어로즈, 당시 201안타)에 이어 두 번째로 한 시즌 200안타를 친 선수가 됐다. 외국인타자로는 최초였다.


그리고 이날 200안타에 도달하며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200안타 이상을 두 차례 달성했다. 올 시즌 200안타 고지는 레이예스와 치열한 최다 안타 경쟁을 하고 있는 최원준(KT 위즈)이 먼저 올랐다.
최원준은 같은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키움과 원정 경기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 200안타를 채웠다. 레이예스보다 좀 더 빨리 달성했다.
레이예스는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KBO리그에서 한 시즌 200안타 달성 타자가 2명이 나온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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