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해외 바이어 직접 찾는다"···포항상공회의소, 온라인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지역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외시장 정보를 분석하고 잠재 거래처를 직접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교육이 포항에서 열린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오는 20일 지역 수출기업 및 해외시장 개척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AI 활용 해외 바이어 발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AI를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닌 해외시장 조사와 거래처 발굴을 위한 실무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찾기 위해서는 해외 전시회 참가나 전문기관 의뢰, 인터넷 검색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생성형 AI와 무역·통관 관련 데이터가 결합되면서 기업이 직접 시장을 조사하고 자사 제품과 연관성이 높은 잠재 거래처를 선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이러한 변화에 맞춰 실제 수입 실적을 바탕으로 거래 가능성이 있는 해외기업을 찾아내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름과 업종 등 기본적인 기업정보를 나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실제 수입·통관 기록을 분석해 '실제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내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무작위로 해외기업을 접촉하는 데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쟁사의 해외 공급망을 분석해 시장 내 거래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도 교육 내용에 포함된다. 여기에 발굴한 기업의 실무 담당자를 확인하고, 처음 연락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 이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후속 연락을 이어갈지 등 실제 수출 상담으로 연결하기 위한 과정도 다뤄진다.

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아브람스위키코리아㈜ 김덕규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세부 과정은 최근 무역·통관 정보와 생성형 AI의 활용 흐름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 바이어 탐색에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설정 방법과 통관 데이터 플랫폼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교육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진행된다. 지역 기업이라면 규모와 관계없이 해외시장 조사와 신규 바이어 확보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AI와 실제 무역 데이터를 활용해 스스로 시장을 분석하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교육 신청과 자세한 일정은 포항상공회의소 홈페이지의 행사·교육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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