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권순찬 감독이 3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하 정관장)은 6일 "차기 시즌을 이끌 신임 사령탑으로 권순찬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권순찬 감독은 선수 은퇴 후 고교 지도자를 거쳐 우리캐피탈, 대한항공, KB손해보험 등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이후 KB손해보험과 흥국생명에서 남녀 프로배구팀 감독을 두루 역임하는 등 배구 현장에서 폭넓은 지도 경험을 쌓아왔다.
권 감독은 소통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구축하고,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를 통해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지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정관장은 지난 8월 고희진 전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 1월 올스타 휴식기 중 열린 선수단 회식에서 A 코치가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저지른 게 드러났고 이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 고 전 감독은 이 사태를 책임지고 물러났다.
이후 정관장은 새 사령탑 인선에 나섰다. 여러 후보 면접 결과 권 감독이 선택을 받았다.
정관장 배구단 관계자는 “권순찬 감독의 풍부한 지도 경험과 선수 육성 역량,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이 팀의 조직력과 경기력을 강화해, 정관장 배구단을 새롭게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신임 감독과 함께 팀의 안정화에 힘쓰고, 팬들께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찬 감독은 “정관장 배구단의 감독을 맡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선수단과 팀이 함께 성장하고,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과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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