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고현정이 프랑스 파리에서 화려한 패션쇼 일정부터 소탈한 식사 모습까지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고현정은 6일 자신의 SNS에 "VALENTINO in PARIS"라는 글과 함께 파리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지에서 열린 발렌티노 패션쇼에 참석한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취재진과 수많은 인파 앞에 선 그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즐겼다.
이날 고현정은 은은한 살구빛이 감도는 드레이프 미니 드레스에 플라워 패턴의 시스루 스타킹을 착용했다. 여기에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버건디 스트랩 하이힐을 더해 우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짧은 드레스 아래로 드러난 가느다란 다리와 한층 날렵해진 얼굴선이 시선을 끌었다. 앞서 패션쇼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도 고현정의 야윈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던 중 높은 굽의 구두 때문에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고 휘청이는 모습이 포착돼 일부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체중이 크게 줄어든 듯한 모습에 건강을 염려하는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외모를 두고 지나치게 원색적인 평가를 내놓는 일부 반응도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고현정이 직접 공개한 파리에서의 일상은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패션쇼 일정을 마친 뒤 블랙 의상으로 갈아입은 그는 한 식당에서 피자를 두 손으로 들고 크게 베어 물었다. 또 다른 자리에서는 불판 위에 놓인 음식을 젓가락으로 집어 들며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화려한 패션쇼 현장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식탁 앞에서는 한층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였다. 최근 야윈 체형을 두고 건강을 걱정하는 시선이 이어졌던 만큼, 직접 음식을 먹으며 파리에서의 일상을 즐기는 모습에도 관심이 쏠렸다.
고현정의 식사량은 앞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해 "김밥 두 알 먹는 것도 힘들다"고 털어놓으며 평소 적은 식사량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도쿄 여행 브이로그에서는 이전과 달라진 모습도 보여줬다.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초밥 추가요"를 외치는가 하면, 소바를 맛본 뒤 "너무 맛있다"고 감탄하며 식사를 즐겼다.
당시 고현정은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입맛과 기운이 떨어졌고 먹는 것에 대한 관심도 줄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도움과 배려 덕분에 활기차게 지내고 있다며 맛있는 음식을 챙겨 먹고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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