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이강인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했다.
축구 커뮤니티 ‘레딧’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팬들은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제대로 활용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 데뷔골 이후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이강인을 투 톱에 배치하고 있다. 이강인은 세컨 스트라이커를 맡으며 공격 진영에서 자유롭게 플레이를 펼친다. 특유의 날카로운 왼발 패스와 슈팅, 탈압박 능력을 극도로 활용할 수 있는 역할을 맡기며 효과를 보고 있다.
다만 아틀레티코에서의 활약과 대표팀에서의 모습은 다소 다르다. 이강인은 9월 A매치에서 우루과이전(1-4 패)과 베네수엘라전(0-0 무)에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한국의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이강인에게 다른 역할을 맡기는 건 경솔한 선택”이라고 했지만 이강인은 두 경기 모두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다. 기본적으로 오른쪽에 위치하면서 안쪽으로 들어와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져가는 역할이었으나 효과는 없었다.

한 팬은 “이강인의 장점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자주 고립이 됐다. 그가 단순히 오른쪽에서 볼을 받게 기다리게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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