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계 신사’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시대를 풍미한 주병진이 68세의 나이에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오는 5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61회에서는 주병진과 이경규가 무려 36년 만에 한자리에서 만나 방송 인생과 현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주병진은 미혼으로 살아가는 현재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거침없이 밝힌다. 그는 여전히 연애를 꿈꾸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연애는 하고 싶지만 결혼은 두렵다”라며 결혼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된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이영자와 박세리는 서울 익선동에서 주병진을 만나 그의 소울푸드인 스키야키를 함께 맛본다. 주병진은 “스키야키는 어릴 적 극심했던 가난 속에서 어머니가 특별한 날 해주시던 유일한 자부심 같은 음식”이라며 어린 시절의 가난과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꺼내 회상에 잠긴다.

또한, 1980~90년대 예능계를 주름잡았던 전성기 시절 비하인드도 전해진다. 노사연과 함께했던 ‘일밤-배워봅시다’ 이야기부터 이후 성공적인 사업가로 변신해 연 매출 1600억원을 기록했던 화려한 성공 과정, 그리고 이후 찾아왔던 절망의 순간까지 고백하며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돌아본다.
한편, 대한민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두 대부 주병진과 이경규의 36년 만의 재회도 큰 웃음을 예고한다. 이경규의 40년 단골집인 서울 여의도의 한 대구탕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오랜만의 재회에 초반에는 다소 어색함을 보였지만, 과거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시절을 떠올리며 금세 전성기 시절의 호흡을 되찾는다.
특히 이경규의 전설적인 대표 코너 ‘몰래카메라’의 아이디어가 사실상 선배 주병진에게서 시작됐다는 탄생 비화와 함께, 당시 이경규가 까다로운 선배 주병진을 유독 두려워했던 에피소드도 가감 없이 공개된다.
세월이 흘러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대부의 현재 인생관도 눈길을 끈다. 현역 예능인으로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경규는 ‘버티는 삶’에 대해 털어놓고, 홀로 살아가는 주병진은 혼자만의 삶과 ‘웰다잉’을 준비하는 솔직한 소회를 전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