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전 벤치에서 불만 폭발' 김민재 "수비수들이 불쌍하다, 9-0으로 이겼어도 만족스럽지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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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수비를 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울산문수경기장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베네수엘라전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국은 2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모레노 감독 부임 후 첫 무득점 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던 대표팀은 베네수엘라전에서도 승리에 실패했다.

김민재는 베네수엘라전에서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끈 가운데 후반 35분 교체되며 80분 동안 활약했다. 김민재는 교체 후 벤치에서 축구화를 벗어 던지는 등 불만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경기 후 방송인터뷰를 통해 "반전이 필요한 경기였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팀 전체적으로 다같이 싸워줘야 하는데 잘 안됐다. 수비수들을 보면 불쌍하다.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다같이 싸우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7-0으로 이겨도 9-0으로 이겨도 만족스럽지 않았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이 빛나기보단 팀 전체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팀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머리 처박고 열심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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