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치약 떼고 화장품 집중…콜마오랄스에 141억원 양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콜마(161890)가 치약 사업을 계열사에 넘기고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모은다. 그룹 내 사업구조를 정비해 한국콜마는 화장품에,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건강기능식품과 구강관리 제품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콜마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치약 사업 부문을 계열사 콜마오랄스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141억3500만원이며, 양도 예정일은 오는 11월2일이다.

양도 대상은 생산설비와 인력을 포함한 치약 사업 부문 일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한국콜마의 해당 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 매출은 감소하게 된다. 양도 시점과 가액은 협상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사업을 넘겨받는 콜마오랄스는 콜마비앤에이치가 올해 하반기 설립한 100% 자회사다. 치약과 가글 등 구강관리 제품의 연구·개발·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며,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맡는다.

한국콜마는 이번 양도 목적으로 화장품 사업 집중을 통한 역량 및 경쟁력 제고를 제시했다. 그룹 차원에서 각 회사의 전문 분야에 맞춰 사업을 재편하는 취지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영업양도는 그룹 차원에서 사업구조를 정비하고 각 회사가 전문 분야에 집중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한국콜마는 화장품 사업에,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기식과 오랄케어를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해 각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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