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시의회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제보 창구를 운영한다. 시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살피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행정 업무의 개선 필요성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철수)는 오는 12일 개회 예정인 제33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시민제보를 접수한다.
이번 시민제보는 행정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와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불합리한 제도 등을 감사 과정에서 폭넓게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이 직접 경험하거나 확인한 행정상의 문제를 의회에 전달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관점에서 시정 운영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보 대상은 포항시 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위법하거나 부당한 업무 처리, 예산 낭비 사례,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개선 의견,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이 포함된다.
접수된 제보는 내용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되거나 감사 진행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평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견한 문제점이나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의문이 드는 사례,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과 재판 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허위사실·비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제보는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익명 제보 역시 인정되지 않는다.
제보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 내 포항시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의회를 직접 방문해 의견을 전달하면 된다. 전화와 팩스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김철수 의장은 시민제보와 관련해 "시민 여러분의 폭넓은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꼼꼼하고 실질적인 감사를 진행해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시정 운영 전반에서 불합리하다고 느끼신 부분이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항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는 이번 시민제보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정 운영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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