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위기’ 광명전기, 탈출구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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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기가 증시 퇴출 위기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 광명전기
광명전기가 증시 퇴출 위기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 광명전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코스피 상장사인 광명전기가 증시 퇴출 위기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으로 결정된 광명전기가 지난달 30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해당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10월 3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광명전기는 지난달 7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으로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는 지난 8월 14일 광명전기가 상반기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임을 공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광명전기는 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에서 ‘의견거절’도 통보받았다. 삼덕회계법인은 △기초재무제표에 대한 검토범위의 △제한 계속기업가정에 대한 중요한 불확실성 등을 의견거절 사유로 제시했다.

광명전기는 2025년 사업연도에 대한 외부감사에서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으면서 지난 4월 상장폐지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후 거래소는 광명전기으로부터 이의 신청서를 받고, 1년간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엔 반기 말 완전자본잠식으로 추가 사유가 발생한 셈이다. 거래소는 광명전기가 제출한 개선계획서를 검토한 뒤 후속 조치에 대한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광명전기는 1955년 설립돼 수배전반 제조·판매를 주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실적 및 재무상태 악화에 이어, 경영권 분쟁까지 이어지면서 극심한 혼란이 겪어왔다. 그러다 최근 조광식 회장이 경영권을 탈환하며 대표이사에 복귀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과연 광명전기가 경영정상화 작업에 성공해 상폐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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