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168cm 4번 타자구나…맞자마자 넘어갔다, PS 최다 홈런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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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알투베가 10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믿을 수 없는 파워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포스트시즌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기 직전이다.

알투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ALWS·3전 2선승제) 2차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1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션 버크의 포심을 때려 좌전 안타를 쳤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4번 타자다운 활약을 했다. 팀이 2-4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알투베는 버크의 3구 실투성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쳤다. 올해 포스트시즌 1호 홈런.

호세 알투베가 10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홈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호세 알투베가 10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홈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역사에 근접했다. 통산 포스트시즌 28호 홈런이다. 포스트시즌 홈런 1위 매니 라미레즈(29개)에 1개 차이로 접근했다. 3위 카일 슈와버(24개)와 격차도 크다.

공교롭게도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때려낸 첫 홈런이다. 알투베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11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12개, 월드시리즈에서 4개의 아치를 그렸다.

괜히 168cm의 단신에도 중심 타선에 들어서는 게 아니다. 알투베는 정규시즌에만 271홈런을 쳤다. 2011년 빅리그 데뷔 후 2014년까지 2-7-5-7홈런을 쳤다 2015년 15홈런으로 장타에 눈을 뜨더니, 최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거포로 거듭났다. 특히 2019년과 2021년은 각각 31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135경기에 출전해 131안타 16홈런 70득점 50타점 타율 0.250 OPS 0.701을 기록했다. 36세로 나이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여전한 한 방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휴스턴은 3-7로 패했다. 지난 1차전 역시 3-6으로 패배, 와일드카드 시리즈 무승 2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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