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중기부 손잡고 'K-슈퍼루키' 3기 가동…중소 K뷰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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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대학로중앙점 '올영신상' 매대에서 고객이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 선정 브랜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CJ올리브영
올리브영 대학로중앙점 '올영신상' 매대에서 고객이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 선정 브랜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CJ올리브영

[포인트경제] CJ올리브영이 정부 기관과 협력해 K뷰티 신생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시장 자생력을 키우는 상생 프로그램의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손잡고 유망 중소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유통망과 정부 지원책을 결합해 신진 브랜드의 시장 안착을 돕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이다.

올해 3기는 지원 기업 수와 판로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혔다. 참여 기업을 기존 20개사에서 30개사로 늘렸으며, 공모 형태에서 벗어나 중기부의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으로 검증된 유망 기업을 연계해 선정했다. 정부가 잠재력 높은 기업을 발굴해 행정·재정 지원을 맡고, 올리브영이 온·오프라인 인프라와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해 시너지를 내는 구조다.

이번 3기는 국내 오프라인 시장 검증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로드맵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30개 브랜드는 1일부터 6주간 관악 타운, 서면 타운 등 전국 주요 올리브영 매장 23곳의 신상품 전용 매대 '올영신상'에 입점해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

이후 매출과 고객 반응,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개 브랜드를 선발하고 집중 육성에 나선다. 선정된 기업에는 내달 16일부터 연말까지 국내 온라인몰은 물론, 해외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한국 상품을 구매하는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자체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 편성과 온라인 기획전,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이 병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누적된 실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해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홈케어 브랜드 '하우스오브비'는 올리브영 국내외 채널을 비롯해 지난 5월 개점한 미국 패서디나점까지 입점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신생 브랜드가 시장에서 독자적으로 서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중소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해 K뷰티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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