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은퇴를 선언한 후 기업인으로 새 출발한다던 장동주가 갈대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극비리에 해외 작품 오디션 응시하며 연기 활동 재개 및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3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장동주는 최근 극비리에 해외 작품 오디션에 참여하며 글로벌 활동에 물꼬를 트고 있다. 유년 시절 뉴질랜드와 미국 유학 경험이 있는 그는 복수의 해외 제작사 및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장동주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수십억 원대의 채무와 은퇴 선언으로 연예계를 시끄럽게 만들었던 인물이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하며, 이로 인해 약 40억 원의 채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5월에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은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장동주의 입장이 뒤집혔다. 은퇴 발표 불과 두 달 만인 지난 7월, 라이브 콘텐츠 기업과 계약을 맺고 틱톡과 유튜브 등에서 크리에이터로 변신하더니 "빚을 다 갚으면 배우로 복귀할 것"이라며 슬그머니 은퇴 의사를 번복했다.
최근에는 기업인으로서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법인 대표이사 취임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BJ 간 후원 경쟁으로 얼룩진 기존 인터넷 방송의 자극성을 빼고 '아티스트 발견형 라이브'를 만들겠다며 10월 '엑셀 라이브' 방송 론칭 계획까지 발표했다.
장동주는 포털 사이트 프로필 직업 정보에 표시되어 있던 '배우'를 삭제하고 '기업인'으로 새롭게 등록하며 기존 프로필 사진까지 없앴다. 하지만 이제는 또다시 배우 활동 재개 가능성을 타진하며 해외 오디션에 응시하고 있다.
은퇴 고백부터 빚 상환 후 복귀 약속, 크리에이터 변신 및 엑셀 방송 론칭, 그리고 할리우드 도전까지. 불과 몇 달 사이에 입장을 연이어 뒤집고 갈팡질팡하는 그의 모습에 대중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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