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노골드 스타트라니...' 남자 컴파운드 양궁, 사상 첫 단체전 노메달 충격... 대만에 233-234 패배

마이데일리
남자 양궁 대표팀 최용희가 화살을 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용희(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 김종호(현대제철)로 팀을 꾸린 한국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서 대만에 233-234로 패했다.

한국 남자 컴파운드 단체는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최용희, 김종호, 홍성호가 인도를 슛오프 끝에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2022년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는 다시 인도에 230-235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입상에 실패하면서 4연속 메달 획득도 멈추게 됐다.

앞서 준결승전에서 인도에 7점차로 밀려 동메달 결정전으로 온 한국은 대만마저 넘지 못하면서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1엔드부터 밀렸다. 한국은 58점, 대만이 59점을 쐈다.

2엔드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옥에 티 8점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은 57점, 대만은 59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3엔드에서 추격했다. 총 6발 중 5발을 10점에 명중시켰다. 반면 대만은 57점을 쏘면서 1점차가 됐다.

한국은 4엔드에서 59점으로 고득점을 기록했지만 대만 역시 59점을 쏘면서 대만의 동메달이 확정됐다.

컴파운드 단체전은 노골드로 마무리됐다. 앞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혼성 단체전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호가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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