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지역 아동 공부방 환경 개선에 3년째 힘 보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쾌적한 공부 공간을 갖기 어려운 지역 아동들을 위해 학습환경 개선에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는 30일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아동 가정을 찾아 '꿈꾸는 공간' 사업과 관련한 기금 전달식을 열고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아동이 집에서도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정 내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별도의 공부방이 없거나 식탁, 소형 책상 등을 이용해 학습해 온 아동들에게 필요한 가구와 조명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포항지역 아동 60명이 지원받는다. 해도동과 송도동, 청림동 등 지역 내 여러 곳의 아동들이 대상에 포함됐다.

포항제철소는 이 사업을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지원을 받은 아동은 모두 175명으로 집계됐으며, 사업에 사용된 금액은 총 1억2000만원 규모다.

각 가정에는 책상과 의자를 비롯해 수납을 위한 2단 서랍과 생체리듬 조명이 제공된다. 생체리듬 조명은 사용 시간에 따라 빛의 색온도가 달라지는 기능을 갖춰 야간 학습 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활용된다.

사업 대상자 선정과 가정별 지원 과정에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가 함께했다. 관계기관의 추천을 바탕으로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각 가정의 일정과 여건을 고려해 설치가 진행됐다.

포항제철소는 지원 이후에도 변화 과정을 살필 예정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듣는 한편, 새롭게 조성된 공간이 실제 학습활동에 적절하게 활용되고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양승민 세이브더칠드런 포항센터장은 "현장에서 학습용 가구를 지원받은 뒤 아이들의 생활 모습에 변화가 나타나는 사례가 있었다"며, "포스코의 지속적인 지원이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아동 지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역 비영리기관과 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과 문화활동 지원, 정서적 자립 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음악 공연 행사인 '우리 함께 연주한 Day'를 마련했고, 장애인 생활체육선수들이 참여하는 '어울림픽'도 개최했다.

이 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비롯해 발달장애 조기개입, ICT 기반 노인돌봄, 연탄 나눔 등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는 포스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이 활용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포스코 포항제철소, 지역 아동 공부방 환경 개선에 3년째 힘 보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