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LG전자가 텀블러 전용 세척기 'LG 마이컵'을 앞세워 일상 속 친환경 다회용컵 이용 문화를 본격화한다. 스타벅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제휴는 물론 공공기관과 군부대로 공급망을 확장하고, 디스플레이 광고를 결합한 신규 B2B(기업 간 거래) 수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스타벅스·공군기지 공급 확대…ESG 연계 행보 가속
LG전자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손잡고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LG 마이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컵스타' 공동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함과 동시에 제품의 독자적인 위생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매장에 설치된 LG 마이컵으로 텀블러를 3회 세척한 후 전용 앱으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e카드 50만원권(10명), 10만원권(50명), 5만원권(100명)을 선물한다. 추가로 3000명에게는 개인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공공기관 및 군부대와의 ESG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최근 서울경제진흥원과 협업해 지원 기업 대상 공급을 확정했으며,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음 달에는 공군 오산기지에 LG 마이컵 10대를 공급해 군 장병들의 다회용컵 사용 환경을 다질 예정이다.
구독형 관리 서비스 및 광고 연계 B2B 수익 다변화
LG전자는 카페, 대학 캠퍼스, 헬스장, 기업 사무실 등으로 저변을 확장해왔다. 실제 지난해 경기도 내 21개 대학에 공급된 기기의 일평균 사용량은 전체 평균 대비 50%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고객사의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기 케어 서비스 결합 구독 상품도 운영 중이다. 전문 케어 매니저가 6개월 주기로 방문해 도어 하단 그릴과 투입부 스팀 세척, 화면 동작 점검, 거름망 및 여과필터 교체 등을 철저히 관리한다.
나아가 LG전자는 제품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광고 매체 사업과 앱 내 광고 시청 리워드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선 새로운 B2B 수익 구조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65도 고압수 세척…유해균 99.999% 제거 검증
LG 마이컵은 360도로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도 고압수를 활용해 텀블러 안팎과 뚜껑까지 깨끗하게 세척한다. 상황에 맞춰 ▲30초 쾌속 코스 ▲세척·건조 통합 표준 코스(4분) ▲강화된 건조 코스(9분50초) 등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 시험 결과, 표준 코스 작동 시 대장균·리스테리아균·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성능을 입증받았다. 전용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히 작동시킬 수 있으며, 세척 진행 상황도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하다.
박상완 LG전자 마이컵 컴퍼니 대표는 "LG 마이컵을 통해 다회용컵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새로운 B2B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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