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전장·AI 데이터센터·로봇까지 사업 본격 확대…"내년 성장 국면 재진입 주목"

프라임경제
"AI 데이터센터 향 금속 부품 및 고방열 커넥터에 로봇 감속기 자체 개발까지"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30일 KH바텍(060720)에 대해 내년 이후 △전장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로봇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가 본격화되며 다시 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KH바텍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 줄어든 1484억원, 22% 감소한 110억원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상반기 티타늄 IDC 매출 감소 및 폴더블 스마트폰 제조 일정에 따른 외장 힌지 납품 일정 변화에 따라 실적이 부진했다"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향 외장힌지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년 대비 제한적인 평균판매단가(ASP) 환경과 환율 효과 등을 반영하여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신규 출시 모델 중심의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말 주문량 확대 여부에 따라 외장 힌지 부문 추정치 상향 여지가 있을 것"이라며 "이에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2% 줄어든 3726억원, 34% 감소한 2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사업 다각화 성과와 관련 "동사가 꾸준히 진행해온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성과를 주목한다"며 "먼저 전장 부문은 전장용 브라켓과 무빙 메커니즘(Moving Mechanism) 매출이 올해 연말 일부 반영을 시작해 내년 이후 본격 납품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최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동사는 AI 데이터센터 향 금속 부품 및 고방열 커넥터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서버의 발열량 증가에 대응이 가능한 다양한 신규 부품 수요가 증가 중이며, 동사는 관련 금속 부품을 연내 고객 평가 이후 내년 본격 매출을 계획 중"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고방열 부품의 사업 확대 차원에서 반도체 패키징 공정 관련 금속 부품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로보틱스 분야에 대해서는 "로보틱스 부문도 동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국내 로보틱스 업체 향으로 협동로봇 부품을 공급 중이며, 최근 자체 설계한 감속기 개발도 완료해 성능 평가를 진행 중에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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