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이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하더라도…”
LA 다저스는 정규시즌을 마치고 내달 4일(이하 한국시각) 시작할 디비전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김혜성(27)도 일단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하고 있다. 다저스는 30일 시작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와일드카드시리즈 승자와 격돌한다.

과연 김하성(31, 애틀랜타)과 김혜성(LA 다저스)의 맞대결이 디비전시리즈서 성사될 것인지가 국내 팬들의 관심사다. 김하성은 이변이 없는 한 로스터에 포함될 전망이다. 디비전시리즈에 올라가도 제외될 분위기는 아니다.
관건은 김혜성이다. LA 언론들, 팬 메체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린다. 현 시점에선 로스터 제외에 무게감이 실리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라운드테이블스포츠는 지난 29일 김혜성이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될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라운드테이블스포츠는 “김혜성의 스피드 덕분에 그는 수비진에 압박을 가하며 선발로 나가지 않아도 교체 출전을 할 수도 있다. 그의 수비 신뢰성은 치열한 경기 후반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보호해 주기도 한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라운드테이블스포츠는 “김혜성은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어떻게 준비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이해한다. 그 인내심과 다재다능함, 그리고 전문적인 역할을 기꺼이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그를 소중하게 만든다”라고 했다.
또한, 라운드테이블스포츠는 “김혜성이 (다저스에)강한 인상을 주지는 못할지 몰라도, 그의 본능과 운동 능력, 그리고 포스트시즌 경험은 다저스에게 결정적인 순간에 쓸 수 있는 무기를 제공한다”라고 했다.
김혜성의 멀티포지션 능력, 주력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타격 성적과 장타력에서 임팩트가 없으니 평가 절하되는 게 사실이다. 물론 라운드테이블스포츠 역시 김혜성의 타격 성적은 트리플A에서도 인상적이지 않다고 했다. 단, 단기전은 스페셜리스트, 특히 대주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라운드테이블스포츠는 “김혜성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비슷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가장 큰 우려는 로스앤젤레스가 10월에 타격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 포지션 선수를 로스터에 데려갈 여력이 있는지 여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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