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탐구하는 과학 교육'···DGIST, AI/SW SCHOOL 신입생 85명 모집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인공지능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과학적 탐구와 문제 해결에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대구·경북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DGIST AI/SW SCHOOL'의 2027학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이며, 선발 인원은 약 85명이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기술 연구 방식을 경험하게 된다. 

별도의 선행학습을 요구하기보다 학생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탐구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모두 10개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수학과 과학을 결합한 과정이 6개,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과정이 4개다.

AI 역시 독립적인 학습 분야로만 다루지 않는다. 과학 및 수학적 탐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거나 가상 실험을 진행하고, 현상을 모델링하는 등 연구 과정에서 활용되는 도구로 접근한다.

DGIST의 연구 분야와 연계한 교육도 진행된다. 바이오, 뇌과학, 물리, 로봇 등 DGIST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해 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수업은 소수 정원으로 운영된다. 과정마다 DGIST 교원이 지도교수로 참여하고, 영재교육 경험이 있는 교원이나 박사급 연구원 등이 지도교사로 배치된다. 조교까지 포함해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지원하며, 한 과정의 학생 수는 10명 안팎이다.

교육 방식도 강의 중심에서 벗어난다. 문제기반학습(PBL)과 프로젝트 수업, 각종 실험 및 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가설을 세우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DGIST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연간 20차시 규모의 캠프를 통해 연구실을 방문하거나 연구자와 대화를 나누고, 학생들이 수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AI를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한 윤리교육과 독서교육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과 진로 상담이 제공되며, DGIST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학생뿐 아니라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표적으로 학생과 가족이 함께 과학기술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별 헤는 밤' 등의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DGIST는 현재 AI/SW SCHOOL을 영재교육기관으로 확대하는 절차도 추진하고 있다.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교육원 설치 승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DGIST 부설 AX 영재교육원'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DGIST 융합인재교육원 석창원 원장은 "학생들이 과학기술원이라는 연구 환경에서 AI를 활용해 실제 문제를 탐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수학·과학·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7학년도 모집과 관련한 설명회도 마련된다. 첫 설명회는 10월14일 오후 7시 DGIST 연구행정동(R1) 국제회의장에서 열리고, 두 번째 설명회는 10월17일 오전 11시 대구스케일업허브(DASH)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19일 오전 10시부터 11월20일 오후 6시까지다. 전형료는 없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전형 관련 사항은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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