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30년 전 욕설 사과했더니 폭로 줄줄이…"환갑까지 사과만 할 듯"

마이데일리
김창열이 약 30년 전 자신의 욕설로 상처를 받았다는 누리꾼에게 사과한 가운데, 비슷한 경험담이 잇따라 등장하자 직접 심경을 전했다. / 김창열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DJ DOC 김창열이 약 30년 전 자신의 욕설로 상처를 받았다는 누리꾼에게 사과한 가운데, 비슷한 경험담이 잇따라 등장하자 직접 심경을 전했다.

김창열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골프 갔다가 와서 피곤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다. 나도 스타인가"라며 최근 자신을 둘러싼 관심에 반응했다.

이어 과거 일화들이 연이어 소환되는 상황을 두고 "이렇게 기억도 잘 안 나는 것들 파묘하면 나 환갑 때까지 사과만 할 것 같다"면서도 "질질 끌어봐야 더 힘든 걸 늦게 깨달았다. 더 유연해지고 더 의연해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은 지난 22일 한 누리꾼이 약 30년 전 김창열과 있었던 일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누리꾼은 "살면서 연예인한테 욕 들어본 적 있냐. 난 있다"며 과거 DJ DOC의 공연을 보기 위해 관광나이트를 찾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공연을 마치고 나온 김창열에게 사인을 부탁했지만 "비켜 XX"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DJ DOC 대신 R.ef의 팬이 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주목받자 김창열은 직접 댓글을 남겼다. 그는 짧게 "미안하다"고 사과한 데 이어 자신의 자필 사인이 담긴 사진까지 공개했다. 뜻밖의 사과를 받은 글쓴이는 "진짜 형이냐. 30년의 한을 풀었다"며 "오늘부터 창열이 형 팬이다. 남자답게 사인과 사과를 해줬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김창열의 사과가 화제가 되면서 또 다른 과거 경험담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과거 천안터미널 인근에서 김창열이 운영하던 술집을 찾았다며 "사인해 달라고 했는데 왜 때리고 가셨냐. 사과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창열은 사과의 뜻을 담은 이모티콘을 남겼다.

2001년 홍대에서 김창열을 만났다는 또 다른 누리꾼도 당시 거친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1년도 무서운 기억이었는데 이제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창열은 "이렇게 기억도 잘 안 나는 것들 파묘하면 나 환갑 때까지 사과만 할 듯"이라며 재차 반응했다.

30년 전 일화를 시작으로 과거 경험담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김창열은 이를 외면하기보다 직접 사과하며 대응하고 있다. 그는 "질질 끌어봐야 더 힘든 걸 늦게 깨달았다"며 앞으로 더욱 유연하고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창열, 30년 전 욕설 사과했더니 폭로 줄줄이…"환갑까지 사과만 할 듯"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