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감기몸살로 예정된 녹화를 취소한 지 하루 만에 촬영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가수 이기찬이 유재석 앞에서 히트곡 '감기'를 열창하는 장면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기찬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게 진짜 맞는지 모르겠다. 너무 감사하게도 '유퀴즈'에서 불러주셔서 오랜만에 재석이 형과 녹화를 하고 왔다"며 유재석과 함께 찍은 사진과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재석과 이기찬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장에서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바로 전날 감기몸살과 고열 증세로 녹화를 취소했던 만큼 그의 빠른 복귀에 관심이 쏠렸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이기찬의 무대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기찬은 유재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대표곡 ‘감기’를 직접 열창했다. 유재석이 감기몸살로 일정을 취소한 직후였던 터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노래 제목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22일 SBS '틈만 나면,'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감기몸살에 따른 일시적인 고열 증세로 당일 일정을 취소했다.
당시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이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재촬영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일 예정된 녹화를 취소한 것은 데뷔 이후 이례적인 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진으로 일부 촬영 일정에 차질을 빚은 적은 있지만, 당일 건강 문제로 녹화에 불참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찬은 유재석과의 오랜만의 재회에도 반가움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십여 년 만에 재석이 형과 녹화를 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2018년 JTBC '슈가맨' 출연 사실을 떠올리고 "십여 년 아니고 8년 만에"라고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기찬은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의 대형 약국 등을 찾아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24일에는 지난 2002년 발표한 히트곡 '감기'를 24년 만에 새롭게 리메이크한 버전을 발매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