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평소와는 다른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초겨울 중국 상하이 여행에서 남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을 정리하다가 작년 초겨울 여행의 몇 장면을 꺼내 본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정희는 평소 보여주던 모습과 사뭇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녹색 아이섀도를 활용한 강렬한 메이크업부터 화려한 색감의 의상까지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모습이다.
서정희는 당시 스타일링에 대해 "평소의 나에서 잠시 벗어나 조금 과감하고 색다른 화장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섀도는 브러시가 아닌 손가락으로 직접 펴 발랐으며, 치크와 립 메이크업 역시 손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헤어스타일과 의상에서도 개성을 드러냈다. 목도리를 터번처럼 머리에 둘러 터틀넥 스웨터와 매치하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머리를 높게 올린 번 헤어에 노란색 튤 스커트와 초록색 티셔츠를 착용했다.
특히 강렬한 색상이 어우러진 독특한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한 서정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60대라는 나이가 무색한 동안 비주얼과 군살 없이 늘씬한 실루엣도 돋보였다.
서정희에게 이날의 변신은 단순한 스타일 변화 이상의 의미였다. 그는 "평소의 나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라며 "그저 한 번쯤 새로운 나를 연출해 보고 싶었던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촬영이 끝난 뒤 곧바로 화장을 지웠다는 서정희는 짧은 변신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름다움은 언제나 완성된 얼굴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니까요"라며 외적인 완성도보다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는 태도에 의미를 뒀다.
이어 "익숙한 모습에서 한 걸음 벗어나 보는 용기, 나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태도에도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Beauty is an attitude"라고 덧붙였다.
과거 사진을 다시 공개하는 것 역시 자신에게는 작은 도전이었다고. 서정희는 "사실 사진을 다시 올리는 일도 조금은 용기가 필요하다"며 "여러분도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표현해 본 적 있으신가요?"라고 팬들에게 질문을 건넸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고(故) 서세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며 2015년 이혼했다. 지난 2022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온 뒤 건강을 회복했으며, 현재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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