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 이후 징계를 받게 됐다.
스페인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23일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는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아틀레티코전에서 퇴장 당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하위선에 대해 1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하위선은 아틀레티코전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하는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를 잡아 넘어뜨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하위선은 다음달 10일 열리는 비야레알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는 마드리드 더비서 거친 신경전을 펼친 가운데 전반전 종반 이강인이 발베르데에게 거친 태클을 가한 후 분위기가 더욱 가열됐다. 이강인이 발베르데에게 태클을 가한 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뤼디거와 아틀레티코 코치 가비는 벤치에서 서로를 향해 거친 말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펼쳤다. 하프타임에는 라커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마차도 코치와 아틀레티코의 베르첼로네 코치는 말다툼과 신경전으로 인해 나란히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 당해 후반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킥오프를 앞두고 경기장에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나와 경기를 지연시키기도 했다.
스페인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마드리드 더비에서 퇴장당한 레알 마드리드 마차도 코치에 대해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1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또한 하프타임 이후 경기장에 늦게 나타나 경기를 지연시킨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경고 조치를 했다. 스페인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간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는 의무를 다시 상기해야 한다. 모든 경기에서 시간을 준수하기 위해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드리드 더비 패배 후 편파 판정과 함께 심판 자질 문제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프리메라리가 테바스 회장은 "심판들이 레알 마드리드에 편파적이라는 주장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다. 그런 주장은 시즌 초반 드러난 문제들을 덮으려는 변명에 불과하다.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일을 설명하는 것보다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이 더 쉽다"며 레알 마드리드를 비난하기도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