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시민과 함께 달려온 10년, 덕분에 포항이 빛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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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6·7·8기 시정 성과와 지속 가능한 포항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7·8기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포인트경제)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7·8기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포인트경제)

이 시장은 시민들의 지지로 포항 최초의 3선 시장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0년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를 신산업 육성을 통해 다변화하고 16조 5744억 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 녹색 생태도시로의 전환, 재난 극복을 통한 안전 도시 구축 등을 이뤄냈다"라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예산 3564억 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 육성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이차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포항의 주요 수출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회색빛 도시를 푸르게 변화시켰다"라며 2016년부터 도심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해안 둘레길, 도시 숲 확장,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의 저력은 위기 극복의 힘에서 나온다"라고 강조하며 지진과 태풍 등의 재난을 극복하며 안전 도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항문화 재단 출범과 전국 최초 법정 문화 도시 지정 등으로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해양관광 명소 조성, 국제 전시컨벤션 센터 착공,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는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 교복 등 3무 복지를 추진해 보육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위대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더 큰 포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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