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도심복합 7곳 중 3곳 품다" 공공 수주, 수도권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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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산건설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영역을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넓히고 있다. 서울에서 2개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경기 부천 원미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현재 시공사가 선정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7곳 가운데 3곳을 확보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20일 열린 경기 부천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원미동 일대에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원안 설계 기준 지하 3층~지상 41층 13개동 1628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공사비는 약 5154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철거공사를 포함해 착공일로부터 56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두산건설이 공공사업 수주 기반을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업계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추진하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가운데 시공사가 선정된 사업은 7곳이다. 

이중 두산건설이 서울 1·2호 사업에 이어 부천 원미까지 시공권 총 3곳을 확보했다. 특히 부천 원미의 경우 전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바 있다. 

두산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공공사업 외연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서울 사업 수행 경험을 수도권으로 확장하면서 민간 정비사업에 치우치지 않는 수주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부천 원미 사업에는 두산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위브 더 제니스(We've the Zenith)'가 적용된다. 

두산건설이 제시한 대안설계는 최고 49층 10개동 1653가구 규모다. 원안보다 최고 층수를 8개 층 높이고, 가구 수도 25가구 늘렸다. 단지 고저차를 활용한 데크 설계와 일조분석을 통한 단지 배치 등을 통해 법적 용적률을 최대한 확보하고, 주택 공급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담았다. 주차공간 확충 등 주거 편의 개선안도 제안했다.

상품 측면에서는 '최고층' 49층에 스카이라운지를 계획하는 동시에 외관에는 제니스 시그니처 패턴과 경관조명, 그랜드 게이트 등을 적용한다. 단지 내부에는 4개 테마 시그니처 가든과 산책로, 수경공간을 비롯해 △멀티플렉스 LED 아레나 △제니스 카페 △제니스 스파 등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위브 더 제니스만의 차별화된 주거상품과 그동안 공공사업에서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부천 원미 대표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민간 정비사업에서는 사업성·안정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를 이어가는 동시에 공공사업에서는 기존 서울 사업 경험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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