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Tree] 한화로보틱스 신임대표, ‘기계전문가’가 맡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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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는 새로운 대표이사로 정병찬 최고기술관리자(CTO, 사진)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는 새로운 대표이사로 정병찬 최고기술관리자(CTO, 사진)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로보틱스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한화로보틱스, 신임대표이사에 정병찬 CTO 내정

한화로보틱스는 새로운 대표이사로 정병찬 최고기술관리자(CTO)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병찬 신임대표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화 기계 부문과 모멘텀 부문 로봇기술 팀장을 거쳐 현재는 한화로보틱스의 기술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가 이번에 신임대표로 내정한 정 신임대표는 그룹 내 ‘기술통’으로 불린다. 한화로보틱스의 신기술 개발 전반을 진두지휘했을 뿐 아니라 올해 출시를 앞둔 신규 협동로봇 모델 HCR-10L 개발도 정 신임대표가 주도했다.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은 정 신임대표가 추후 맡을 중요한 과제다. 에어로스페이스, 오션 등 제조 분야는 물론 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의 사업장에도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로봇 기술 활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는 “로봇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을 선도할 신기술 개발 및 글로벌 세일즈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 신임 대표를 주축으로 제조부터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동로봇을 포함한 한화의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로보틱스를 이끌어온 서종휘 대표는 앞으로 기술 고문 역할을 맡아 신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확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인 ‘G80SD’와 ‘G60SD’은 한 달여 만에 2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제품들은 지난달 4일 한국과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2분마다 1대씩 판매된 셈이다./ 삼성전자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인 ‘G80SD’와 ‘G60SD’은 한 달여 만에 2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제품들은 지난달 4일 한국과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2분마다 1대씩 판매된 셈이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2분에 1대꼴로 팔았다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시리즈가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인 ‘G80SD’와 ‘G60SD’은 한 달여 만에 2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제품들은 지난달 4일 한국과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2분마다 1대씩 판매된 셈이다.

이번 OLED 신제품 2종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번인(디스플레이 변색) 방지기술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프리(OLED Glare Free)’도 탑재했다. 또한 오디세이 OLED G8은 역대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도 적용, 강력한 AI화질 보정기술인 ‘업스케일링’을 구현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탐구와 혁신이 오디세이 OLED 시리즈에 대한 인기로 이어졌다”며 “OLED 모니터 시장 글로벌 1위로서 끊임 없는 기술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로봇 구독 서비스(RaaS)’를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AI기술이 탑재된 LG전자의 ‘클로이 서브봇(ServeBot)’을 리테일 매장, 호텔, 병원, 식당 등 공간에서 구독해 이용 가능하다./ LG전자
LG전자는 이달부터 ‘로봇 구독 서비스(RaaS)’를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AI기술이 탑재된 LG전자의 ‘클로이 서브봇(ServeBot)’을 리테일 매장, 호텔, 병원, 식당 등 공간에서 구독해 이용 가능하다./ LG전자

◇ LG전자, 클로이 서브봇으로 ‘로봇 구독 시대’ 연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로봇 구독 서비스(RaaS)’를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AI기술이 탑재된 LG전자의 ‘클로이 서브봇(ServeBot)’을 리테일 매장, 호텔, 병원, 식당 등 공간에서 구독해 이용 가능하다.

이번 구독 서비스에 제공되는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급정거나 급출발, 진동 등에 의한 국물 넘침 현상을 방지했다. 국밥, 라면 및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 불규칙한 매장 바닥의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가 공간을 인식해 복잡한 매장 내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다. 각 선반의 운반 가능 무게는 40kg다.

이밖에도 LG전자 사내벤처에서 개발한 ‘튀봇(TuiiBot)’도 구독 서비스로 함께 선보인다. 튀봇은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이다.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인다. 사전에 입력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일정한 맛을 유지한다. 또한 일체형 후드와 안전펜스로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이성진 LG전자 구독영업담당은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보다 많은 고객이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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