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나흘 전까지 팬들과 웃었는데…31세에 멈춘 故 우혜미의 슬픈 유작, 오늘(21일) 7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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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혜미는 지난 2019년 9월 21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1세. 사망 이틀 전부터 지인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생전의 우혜미/ 고 우혜미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독보적인 음색과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사랑받았던 가수 故 우혜미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9년 9월 21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1세. 사망 이틀 전부터 지인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의 발인식은 2019년 9월 23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들의 슬픔 속에 엄수됐다.

갑작스러운 비보는 음악 팬들과 동료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을 안겼다.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불과 나흘 전까지도 자신의 개인 채널에 동료 가수의 신곡을 홍보하고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왔기에 더욱 가슴을 아프게 했다.

당시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측은 "우혜미가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애도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우혜미의 노래를 기억해 주길 바라는 유족의 뜻을 전한다"며, 사망 당해 8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마지막 유작인 싱글 '이 밤' 음원을 2019년 9월 26일 세상에 공개했다.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 1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손승연은 깊은 슬픔이 담긴 추모글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손승연은 “언니가 미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언니가 부른 ‘바람이나 좀 쐐’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사람들이 좋아할 때 난 누구보다 기뻤어. 드디어 사람들이 언니의 진가를 알게 되겠다고. ‘이제 잘 될 일만 남았다’ 하면서”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故 우혜미는 2012년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로 백지영과 길의 선택을 받으며 TOP4에 올라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5년 싱글 '못난이 인형'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데뷔했으며, 리쌍의 소속사에서 '미우(MIWOO)'라는 예명으로 변경한 뒤 리쌍 곡의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작사·작곡 능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로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짧았지만 강렬했던 31년의 삶을 마감하고 우리 곁을 떠난 故 우혜미. 그가 남긴 깊은 울림의 음악과 목소리는 7년이 지난 지금도 팬들과 동료들의 가슴속에 깊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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