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 '오늘은 쉬어가는 날' 신시내티전 5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승리 필요한 컵스는 덜미

마이데일리
MLB 시카고 컵스에서 뛰고 있는 피터 크로-암스트롱은 19일(한국시각)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3심진으로 침묵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주춤한 사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오른 피터 크로-암스트롱(이하 PCA, 시카고 컵스)의 배트에 힘이 빠지자 소속팀도 덜미를 잡혔다.

컵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PCA는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날 타석에선 빈손에 그쳤다.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세 차례 삼진을 당했다. 컵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조에 속한 신시내티는 지구 최하위(5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날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 중인 2위 컵스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신시내티는 1회말 살 스튜어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후속타자 타일러 스티븐슨이 적시타를 쳐 추가점도 바로 냈다. 컵스도 반격했다.

2회초 카슨 켈리가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고 3회초에는 이안 햅이 솔로포(시즌 24호)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다. 신시내티는 3회말 다시 한 점을 내 3-2로 역전했다.

MLB 신시내티 투수 티제이 안톤이 19일(한국시각)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 3번째 투수로 나와 8회초 피터 크로-암스트롱을 삼진을 돌려세운 뒤 환호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자 컵스는 4회초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2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스즈키 세이야가 내야안타를 친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4-3으로 재역전했다.

끌려가던 신시내티는 6회말 1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스가 적시타를 쳐 4-4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속타자 헥터 로드리게스가 1루 땅볼로 3루 주자 스티븐슨이 홈에서 아웃됐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호세 트레비노가 2타점 적시타를 쳐 6-4로 다시 역전했다.

신시내티는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다. 브룩 버크-티제이 안톤이 7,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초 마무리 에밀리오 파간이 마운드 위로 올라가 뒷문 단속에 성공했다. 파간은 시즌 24세이브째(5승 1패)를 올렸다.

신시내티는 이날 승리로 72승 82패, 컵스는 85승 69패가 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PCA '오늘은 쉬어가는 날' 신시내티전 5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승리 필요한 컵스는 덜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