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40)와 토마스 사도스키(50)의 파경 이유가 뒤늦게 밝혀졌다.
18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에 "지난 몇 년간 토마스는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느라 활동이 점점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사이프리드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주축"이 된 반면, 사도스키는 "뉴욕 북부 농장에서 어린 자녀들을 돌보는 일에 매여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도스키는 점차 고립감을 느꼈다"며 "토마스처럼 연극계와 TV 업계에서 훌륭한 경력을 쌓고 존경받아 온 배우, 특히 토니상 후보까지 오른 남성에게는 결코 유쾌한 상황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아만다와 함께하기 위해 참으로 많은 것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이프리드는 최근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해 영화 '더 테스타먼트 오브 앤 리'와 '더 하우스메이드', 그리고 피콕의 TV 시리즈 '롱 브라이트 리버' 등에 잇따라 출연했다. 사이프리드는 2025년 11월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아이 둘을 키우면서 이렇게 일을 많이 한 적은 처음"이라며 두 자녀 육아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처럼 사이프리드의 빽빽한 일정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서서히 멀어졌고, 결국 최소 6개월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다. 소식통은 "지난 1년간 두 사람은 연인이라기보다는 친구처럼 지내왔다"며 "비록 마음은 멀어졌지만 우정은 남아 있으며, 아이들 때문에 앞으로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5일, 9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공식적으로 결별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한동안 떨어져 지내왔고, 이는 우리 자신과 가족 모두에게 옳은 선택이었음이 증명되었다"며 "서로의 곁에 영원히 남을 것이며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원만한 관계 속에서 함께 육아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2015년 오프브로드웨이 연극 '더 웨이 위 겟 바이'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라스트 워드'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 뒤 그해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슬하에는 딸 니나(9)와 아들 토마스(5)가 있다. 이번 결혼은 사도스키에게는 두 번째(첫 번째 부인 킴벌리 호프와 2015년 이혼), 사이프리드에게는 첫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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