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 복귀 D-5 아니다? 다저스 고민…이정후 만나고 가을야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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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3일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부터 복귀 가능하다. 시즌 아웃설이 돌았지만, 최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정규시즌에 복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3일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로서도 오타니의 경기력을 확인하고 디비전시리즈를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 18일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연패를 확정하면서, 잔여경기는 다소 홀가분하게 임할 수 있다. 물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서부지구 승률 2위 싸움이 끝난 건 아니지만, 4경기 차로 도망간 상태다. 디비전시리즈 직행이 유력하다.

그런데 다저스는 오타니의 복귀날짜를 결정하지는 못했다. 디 어슬래틱은 18일 “오타니는 24일에 복귀할 자격이 있지만, 로버츠 감독은 그 일정에 대해 확정하지 않았다”라면서 “오타니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라고 했다.

디 어슬래틱에 따르면 오타니는 16일에 다시 방망이를 잡고 티배팅을 했다. 17일에 휴식했고, 주말에는 코치들이 던지는 공을 상대할 수 있다고 했다. 실내든 야외든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연습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단, 디 어슬래틱은 “오타니가 경기에 나서기 전에 라이브 피칭을 경험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최대 5경기로는 타이밍을 맞출 여유가 많지 않다”라고 했다. 오타니의 라이브 배팅을 위해 다저스 투수들이 따로 준비해야 하는데, 다저스는 향후 22일을 제외하면 휴식일은 없다.

어쨌든 디 어슬래틱은 오타니가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배팅을 생략하고 바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24일에 복귀해야 5경기서 20타석 이상 소화하고 포스트시즌을 맞이할 수 있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23~25일 샌디에이고와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을 갖고 26일부터 28일까지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으로 정규시즌을 마친다. 이정후에겐 시즌 마지막 3연전이고 오타니에겐 포스트시즌을 앞둔 마지막 빌드업 무대다.

오타니 쇼헤이가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어슬래틱은 “오타니가 100%가 아니더라도 다저스는 여전히 그가 필요하다. 야구에서 가장 오래된 라인업(다저스)이 그 나이를 드러냈다. 오타니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투수들에게 위협을 하는 역할을 맡더라도, 다저스의 3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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