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정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단호히 밝히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남은 임기 동안 민생 안정과 개혁 과제 완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국민적 실망에 대한 성찰과 낮은 자세 다짐
이 대통령은 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선거 이후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많은 시간 숙고하고 성찰한 결과 '언제나 국민은 옳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명한 주장이나 선언에 치우쳐 민생과 개혁, 통합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픔과 갈등을 충분히 공감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작은 성과와 국민의 성원에 취해 두려움과 겸손함이 줄어들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는 더 많이 듣고 더 소통하며 먼저 손을 내미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 전환 및 개헌에 대한 입장
이 대통령은 "경제지표는 개선된다는데 내 삶은 왜 바뀌지 않는가라는 물음에 더 적극적으로 답하지 못했다"며 회복과 성장의 성과가 국민의 실질적인 삶의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의 권력구조 개편 논의와 맞물려 헌법개정을 통한 연임은 불가능하며 연임할 생각 자체가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소모적인 정쟁에서 벗어나 오로지 민생 경제 회복에 국정 동력을 모으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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