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앞두고 절정의 기량에 다다르고 있다" 14승, 179이닝으로 커리어 하이 작성... 현지 매체 극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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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초반 난조를 빠르게 극복하며 의미있는 선발승을 거뒀다.

야마모토는 16일(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야마모토는 지난해 13승을 넘어 개인 최다 14승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지구 우승 매직넘버 2로 줄였다.

그야말로 신시내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 연속 볼넷을 헌납하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야마모토는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2루 도루를 내줘 2, 3루가 됐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힘겹게 첫 이닝을 마쳤다.

2회부터는 야마모토 다운 피칭을 해 나갔다. 삼진 1개 포함 뜬공 2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엔 2사 후 이날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데 라 크루즈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스튜워트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부터는 언터처블이었다. 7회까지 세 타자로만 요리했다.

야마모토는 4-0으로 앞선 8회 브록 스튜어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야마모토는 시즌 14승과 함께 21번째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51이 됐다. 메이저리그 3년차에 최다승은 물론 179이닝으로 최다 이닝까지 달성했다.

야마모토를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 다저스 온 SI의 노아 캠라스 기자는 "다저스의 에이스이자 월드시리즈 MVP가 10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절정의 기량에 다다르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뉴욕 포스트는 "야마모토는 첫 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후 22명의 타자 중 21명을 범타 처리했다"며 "지난해 포스트시즌 에이스로서 보여준 것처럼 약한 타구를 유도하며 빠르고 손쉽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나갔다"고 혀를 내둘렀다.

야마모토의 호투는 다저스에게 기대감을 심어줄 수 밖에 없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야마모토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과 월드시리즈 2차전 2경기 연속 완투, 월드시리즈 6차전 선발 등판에 이어 7차전 구원 등판해 3이닝 승리 투수가 되는 등 연이틀 등판해 팀을 구했다.

매체는 "다시 찾아올 올해 플레이오프에서도 다저스는 이 에이스에게 비슷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처럼 영웅적 투구를 기대하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어떤 상황이 요구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눈을 반짝였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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