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도가 정부의 20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를 도내 기업의 성장자금으로 연결하기 위한 기업 발굴과 정책금융 연계에 나섰다.

충북도는 15일 충북연구원에서 금융·보증기관과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국민성장펀드 추진단 회의'를 열고 도내 기업의 국민성장펀드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첨단전략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5년간 2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함에 따라 도내 유망기업과 투자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정책금융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충북도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은행은 이날 충북의 국민성장펀드 지원 현황과 향후 지원 전략을 설명했다. 국민성장펀드 저리대출 승인을 받은 도내 기업 심텍은 실제 신청 및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국민성장펀드 활용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기관들은 정책금융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투자수요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기업 네트워크와 금융·투자 전문성을 활용해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정책금융과 연계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충북도는 앞으로 각 기관이 발굴한 기업의 투자계획과 자금수요를 파악한 뒤 국민성장펀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정책금융기관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원체계는 '기업 발굴 → 투자·자금 수요 파악 → 정책금융 매칭 → 금융기관 연계 → 후속지원'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국민성장펀드 주요 지원 분야의 산업기반을 갖춘 만큼 정부의 대규모 정책금융을 지역 기업의 성장자금 확보와 투자 확대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충북의 유망기업이 새로운 투자를 추진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투자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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