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지분 매각 검토설…"정해진 바 없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화갤러리아(452260)가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를 운영하는 자회사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회사 측은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매각 여부와 방식,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11일 노동조합에 타임월드점 양도 관련 논의를 시작하려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도 두 차례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백화점 운영과 함께 백화점동·주차빌딩·별관 등 주요 부동산을 소유한 별도 법인이다. 지분 매각이 이뤄진다면 부동산뿐 아니라 경영권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구조다.

타임월드점은 1997년 동양백화점으로 문을 열었다. 2000년 한화갤러리아의 전신인 한화유통이 인수한 뒤 갤러리아 타임월드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대전 둔산 상권을 기반으로 충청권 소비 수요를 흡수해 왔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2021년 타임월드의 토지와 건물을 매각한 뒤 다시 빌려 영업하는 '매각 후 재임차' 방식을 추진했다. 다만 매각 금액에 대한 이견 등으로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부동산 매각 대신 법인 지분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한화그룹의 사업 재편 이후 나왔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인적분할을 통해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출범시켰다.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라이프 계열과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계열을 묶었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압구정 명품관 재건축과 부동산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일각에서는 롯데쇼핑(023530)을 잠재 인수 후보로 거론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임차 건물에서 영업하고 있다는 점 등이 배경으로 꼽히지만, 실제 인수 의사나 협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지분 매각 검토설…"정해진 바 없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