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경험하고 즐기는 '체험형 마케팅'이 유통업계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주류 문화와 음악을 결합한 대형 페스티벌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2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 유일의 소주 브랜드 뮤직 페스티벌인 ‘2026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진행해 관람객 1만8000여명을 모았다고 14일 전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주류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즐기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늘어나는 관람객 수요에 발맞추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다지기 위해 개최 장소를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이전했다.
장소 넓히고 이동 편의 개선…대기 시간 최소화 주력
하이트진로는 장소 이전과 함께 수용 인원 규모를 기존보다 약 1만명가량 늘렸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자 셔틀버스 운행 노선도 15개로 대폭 확대했다.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고 방문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동선 배치도 이뤄졌다. 식음료(F&B) 공간을 이슬존, 진로존, 테라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주류 부스는 9개, 푸드 부스는 34개까지 늘려 운영했다.
24시간 내 생산 주류 제공…체험형 콘텐츠로 독자적 경험 전달
현장에서는 차별화된 주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행사 최초로 생산 후 24시간이 지나지 않은 참이슬과 테라 생맥주를 공급했으며, '테라 스파클링', '테라 슬러시 생' 등 신제품을 포함해 총 19종의 주류를 선보였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참이슬과 진로 등 소주류 약 1만병(360ml 기준), 테라와 켈리 등 맥주류 약 5만캔(355ml 기준)이 소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더불어 '쏘맥자격증 발급', '이슬네컷', '이슬오락실' 등 9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그동안 브랜드에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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