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릴체리가 퍼시픽 뮤직 그룹 코리아(Pacific Music Group Korea, 이하 PMG 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돌입한다.
11일 PMG 코리아 측은 "릴체리가 최근 퍼시픽 뮤직 그룹(PMG)이 론칭한 글로벌 힙합 레이블 ‘패밀리 스타일 레코즈(Family Style Records)’ 합류에 이어 PMG 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전격 체결했다"며 "레이블 활동과 국내 매니지먼트 체계를 기반으로 음악은 물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힙합, 팝,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릴체리는 마이애미, 뉴욕, 서울을 오가며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언어와 장르, 문화적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왔다. ‘MUKKBANG!’(먹방), ‘PYE LIFE’(파이 라이프), ‘ALL-YOU-CAN-EAT(올 유 캔 잇)’ 등의 트랙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아이돌 그룹 키키(KiiiKiii)의 작사에 참여하는 등 장르와 씬의 경계를 허무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릴체리는 음악에 국한되지 않고 스타일링과 뮤직비디오 디렉팅, 퍼포먼스와 안무 등에 직접 관여하며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도 높은 비주얼과 경험으로 확장하는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갖춘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싱글 ‘CRYING IN DA CLUB’에서는 댄스팀 훅(HOOK), 아이키(Aiki)와 함께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굿즈와 팝업, 해외 공연 및 페스티벌, 하이네켄(Heineken)과 어그(UGG)의 글로벌 캠페인 등 음악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PMG는 미국 R&B 스타 니요(Ne-Yo), 소누 니감(Sonu Nigam), 조나단 서빈(Jonathan Serbin) 등이 손잡고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올해 초 한국 지사를 설립, 국내 음악 산업에 정통한 사무엘 구(Samuel Ku)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릴체리가 합류한 PMG 코리아에는 티파니 영, 브로디, 방용국, 브린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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