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오늘도 아빌라가 아빌라다운 투구를 보여줬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페드로 아빌라의 투구에 박수를 보냈다.
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5차전에서 4-3 승리를 가져왔다. 6연승에 도전했던 한화를 제압했다.
선발로 나선 아빌라가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1패)에 성공했다. 평균자책 1.41을 기록한 아빌라는 역대 KBO리그 데뷔 후 선발투수 연속 10경기 평균자책 2위에 올랐다. 역대 1위는 2005년 SK 와이번스(現 SSG) 넬슨 크루즈가 기록한 1.35. 문승원(⅓이닝 2실점)이 흔들렸지만 김민(⅔이닝)-이건욱(1이닝)-조병현(1이닝)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조병현은 2년 연속 20세이브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오늘도 아빌라가 아빌라 다운 투구를 보여주며 모두의 기대에 부응해 줬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 감독은 "불펜에서는 김민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실점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 이어 등판한 이건욱과 조병현도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승리를 지켜줬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병현이의 2년 연속 20세이브 기록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멀티히트, 신인 안재연이 데뷔 첫 3루타와 함께 타점을 기록하면서 힘을 냈다.
이숭용 감독은 "타선에서는 선수들이 필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보여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 신인 안재연이 데뷔 첫 3루타로 실점 이후 곧바로 동점을 만들어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최지훈과 한유섬은 추가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오늘도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주 마지막 경기인 내일 광주 원정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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