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위' 155km 특급 외인이 어떻게 5억에 왔나…'승승승승승' 한화도 도저히 방법 없었다 "오늘도 아빌라가 아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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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아빌라가 6회초 투구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SSG 아빌라가 4회말 1사 1루서 오스틴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한 뒤 1루를 바라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오늘도 아빌라가 아빌라다운 투구를 보여줬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페드로 아빌라의 투구에 박수를 보냈다.

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5차전에서 4-3 승리를 가져왔다. 6연승에 도전했던 한화를 제압했다.

선발로 나선 아빌라가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1패)에 성공했다. 평균자책 1.41을 기록한 아빌라는 역대 KBO리그 데뷔 후 선발투수 연속 10경기 평균자책 2위에 올랐다. 역대 1위는 2005년 SK 와이번스(現 SSG) 넬슨 크루즈가 기록한 1.35. 문승원(⅓이닝 2실점)이 흔들렸지만 김민(⅔이닝)-이건욱(1이닝)-조병현(1이닝)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조병현은 2년 연속 20세이브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오늘도 아빌라가 아빌라 다운 투구를 보여주며 모두의 기대에 부응해 줬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조병현이 9회초 구원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은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어 이 감독은 "불펜에서는 김민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실점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 이어 등판한 이건욱과 조병현도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승리를 지켜줬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병현이의 2년 연속 20세이브 기록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멀티히트, 신인 안재연이 데뷔 첫 3루타와 함께 타점을 기록하면서 힘을 냈다.

이숭용 감독은 "타선에서는 선수들이 필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보여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 신인 안재연이 데뷔 첫 3루타로 실점 이후 곧바로 동점을 만들어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최지훈과 한유섬은 추가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약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1-0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끝으로 "오늘도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주 마지막 경기인 내일 광주 원정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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