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영화 '룩백'이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급사 측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영화 '룩백'이 오는 10월 8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화려한 출연진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화 '룩백'은 잊지 못할 사계절을 함께 그림으로 채워가며 서로의 유일한 세상이 되어준 두 소녀의 눈부시고 애틋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원작의 감성을 생생하게 살려낼 주역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만화에 대한 열정을 품은 주인공 후지노 역은 영화 '올 그린스', '나만의 비밀'을 통해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입지를 다진 데구치 나츠키가 맡았다. 방 안에 틀어박혀 그림만 그리던 또 다른 주인공 쿄모토 역에는 '태풍이 지나가고'를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인연을 맺었던 연기파 배우 마키타 아쥬가 낙점돼 섬세한 감정선을 전달한다.
성인 주연들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줄 어린 후지노와 어린 쿄모토 역에는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아역 나나세 후리와 오카다 로카가 이름을 올렸다. 고레에다 감독은 오디션 현장에서 두 배우를 직접 마주한 뒤 "이 두 사람밖에 없다"고 확신 어린 찬사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룩백'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직후 유력 외신들의 극찬 세례를 받았다.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우정에 바치는 감동적인 헌사"라고 평했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유년 시절의 순수한 우정이 어떻게 예술적 꿈으로 빚어지는지 보여주는 우아한 수작"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글로벌 호평에 이어 국내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영화제 기간 중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내한 일정이 확정되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오는 10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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