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수비력을 비판했다.
아틀레티코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아틀레티코는 먼저 웃었다. 전반 17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스 요렌테가 득점했다.
하지만 전반 40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후반 5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경기 후 시메오네 감독은 '모비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내용에는 만족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중요한 전반전을 치렀고 후반에는 상대가 골을 넣었다. 우리는 다른 방법을 찾았지만 전반전처럼 공격할 수 있는 명확함이 부족했다"며 "결정력이 있었고 자신들에게 찾아온 기회를 활용할 줄 알았던 상대에게 패했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수비력을 꼬집었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말라가와의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이후 비야레알전 2-2 무승부, 세비야전 3-1 승리, 아틀레틱 클루브전 0-3 패배 그리고 리버풀전 1-2 패배를 기록 중이다. 4경기 연속 실점했다.
사령탑은 "경기 흐름의 일부다. 어떤 때는 잘됐고 어떤 때는 잘되지 않았다. 1-1 동점골 상황에서 상대가 공을 빼앗았는데 우리가 더 잘 대처할 수도 있었다. 이런 경험은 우리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훈련해야 한다. 다른 방법은 없다"며 "팀은 중요한 세부적인 부분들을 조정해야 한다. 너무 많은 골을 허용하고 있다. 오늘 2골, 아틀레틱 클루브전 3골, 세비야전 1골, 비야레알전 2골을 허용했다. 수비적인 부분을 조정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수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실점 장면에서 나온 실수에 대해 "골은 실수에서 나온다. 모든 팀은 상대의 실수를 이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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