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ESG 활동 소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23년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하나금융 전(全) 관계사의 다양한 ESG 경영성과와 노력을 담았다. 하나금융은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경영원칙을 기반으로 사회공동체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한다.

지역사회 ESG 임팩트 창출 대표 성과로 하나금융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와 올해 새롭게 시작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일자리 창출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과 결혼·출산·일과 육아·실버케어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하나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금융 포용성 강화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 △기후변화 대응 등 3대 중점 분야 세부 실천 과제를 상세히 기술했다.

금융 포용성 강화 부문에서는 서민·퇴직자·장애인·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한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교육 관련 내용을 담았다.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 부문에서는 하나금융이 환경 및 사회적 요구사항을 금융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하나금융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리스크 관리체계에 따라 추진 중인 시나리오별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CEO 인사말에서 “하나금융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환경·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미래를 꿈꾸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