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 美 명문대 진학 돌연 중단…"뉴욕행 3일 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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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시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동국의 딸 이재시가 미국 뉴욕행을 접고 서울에서 독립 생활을 시작한다.

이수진은 9일 SNS를 통해 딸의 근황을 전했다. 이재시는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에서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출국을 불과 사흘 앞두고 계획을 변경했다.

이수진은 딸의 선택에 앞서 학업을 계속하는 것이 최선인지 함께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래보다 두 살 이르게 대학에 진학한 이재시는 현재 나이로는 대학 1학년에 해당하지만 이미 3학년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에 이수진은 졸업을 서두르기보다 학교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앞으로 2년이라는 시간을 오직 졸업장 하나를 위해 보내는 게 정말 맞을까. 그 졸업장에 들어갈 시간과 돈으로 차라리 더 많은 경험을 사보자고"라며 딸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결국 이재시는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대신 서울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기로 했다. 이수진은 성인이 된 딸의 독립을 지켜보는 심경도 전했다.

그는 "'성인이 되면 다 독립해서 나가는 거야. 알바도 하고, 너희 힘으로 살아보는 거야. 엄마 아빠가 서포트 해주는 것도 딱 그때까지야' 늘 그렇게 말했는데 막상 재시가 정말 혼자 독립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대신 해주는 사랑이 아니라 이제는 혼자 해낼 수 있도록 믿어주는 사랑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시는 2024년 FIT 과정에 진학해 패션 관련 공부를 이어왔다. 이후 뉴욕 본교에서 학업을 계속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서울에서 독립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과거 패션 모델을 꿈꾸며 주요 패션위크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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