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강원FC가 정경호 감독과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이 정경호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며 "정경호 감독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정 감독은 2025시즌을 앞두고 강원 사령탑에 올랐다. 지난해 강원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높은 순위인 K리그1 5위에 올리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진출을 이끌었다. 코리아컵에서도 준결승에 올라 구단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뤘다.
올해는 구단 최초로 참가한 2025-26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7일 기준 K리그1 4위를 기록 중이며 코리아컵에서도 8강에 안착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은 정 감독이 올린 성과를 평가해 계약 연장을 확정했다. 강원은 "정경호 감독의 지도력과 팀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한 강원은 구단의 중장기적인 발전과 선수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 감독은 강원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출신으로 주문진중,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를 거쳤다. 주문진중과 강릉제일고 축구부는 현재 강원 산하 유스팀이다.
정 감독은 2009년 창단 멤버로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2010년 강원의 2대 주장을 맡는 등 핵심 전력으로 뛰었다. 선수 은퇴 후 지도자 길에 들어선 정 감독은 울산대, 성남FC,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등을 거쳐 2023년 강원 수석코치로 돌아왔고, 2025년부터 고향팀에서 정식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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