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크리스찬 '음주운전' 적발, 연맹 'K리그 60일 활동정지' 조치→정식 징계 예정...부산 "엄정하게 후속 조지 진행할 것"

마이데일리
부산 아이파크 크리스천이 지난달 2일 서울 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킨 부산 아이파크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찬이 활동정지 처분을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연맹은 음주운전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부산 크리스찬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간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울 때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 동안 임시 정지하는 처분이다.

크리스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산 유니폼을 입었다. 크리스찬은 24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리는 등 부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부산 아이파크 크리스천이 지난 7월 12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제공

하지만 지난 7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부산은 8일 입장문을 통해 "구단 소속 크리스찬 선수가 9월 7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먼저 부산을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당일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긴급 선수단 관리위원회를 열어 선수를 훈련 및 선수단 활동에서 배제하고, 프로축구연맹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 구단은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확인된 사실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아이파크가 8일 구단 성명서를 통해 크리스찬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부산 제공

아울러 "향후 선수단 관리와 교육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강화하여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써 우선 크리스찬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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