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TEAM(앤팀)이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두 번째 한국 활동에 나선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 프리즘 오디토리움에서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 한국 미니 2집 'Mark on Me'(마크 온 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TEAM(앤팀)은 하이브 첫 글로벌 그룹으로, 2022년 하이브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AUDTION-The Howling-'를 통해 결성됐다.
지난해 10월 'Back to Life'(백 투 라이프) 데뷔 이후 약 10개월 만의 한국 컴백이다.


이날 리더 의주는 "첫 한국 활동 때 받았던 많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마는 "이번에도 한국에서 앤팀 무대와 음악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고, 케이는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타키는 "한국에서 다시 활동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지난 번엔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설레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아시아 투어도 하면서 무대 경험도 생겨서 그런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저번까지는 강한 에너지와 질주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깊은 감정과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앤팀이 이런 모습도 잘하구나'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두 번째 한국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마키는 첫 한국 활동을 돌아보며 "더 넓은 무대에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멤버들 다같이 열심히 해서 큰 목표였던 밀리언셀러와 음악방송 1위를 이룰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첫 한국 활동을 시작했던 미디어 쇼케이스가 기억에 남는다. 걱정도 많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오늘도 조금 긴장되긴 하는데 그때는 걱정이 더 컸다면 이번에는 더 큰 목표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라고 미소지었다.


신보 'Mark on Me'는 &TEAM의 정체성인 '늑대 DNA'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앨범. 운명처럼 이어진 두 존재가 서로에게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루아는 전작과 달라진 점에 대해 "지금까지는 혼자였던 늑대들이 서로 만나 함께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를 했었다면, 이번에는 늑대 소년들이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라며 "그 사람이 소년이 갖고 있는 흉터와 상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준 덕분에 소년이 마음을 열고 조금씩 성장한다. 그 변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Mark on Me'(마크 온 미)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극적인 전개가 인상적인 팝 곡으로, 상처까지 끌어안아 준 너에게 자신을 길들여 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유마는 타이틀곡 'Mark on Me'에 대해 "잔잔한 피아노 반주로 시작돼서 후렴으로 갈수록 풍성해지는 곡이다. 처음에 들었을 때 솔직히 타이틀곡이라고 해서 놀랐다"면서 "지금의 저희라면 이 곡을 잘 표현하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 이번에는 멤버들 각자 어떻게 이 곡을 표현하는지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마는 "인트로와 후렴 부분에 웅장한 분위기에서 뮤지컬 같은 분위기가 들었다"며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힘 있는 목소리로 표현하고 숨소리까지 디테일에도 신경썼다"고 전했다.


케이는 가장 신경 쓴 포인트로 "지금까지는 강한 에너지와 칼군무를 보여드렸는데, 이번 곡은 노래와 시선, 표정으로 노래의 분위기에 맞게 표현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며 "9명이 큰 동작을 보여주는 게 아니어도, 같은 표현을 하고 있다는 걸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맞췄다"고 했다.
그러면서 "포인트를 꼽자면 아웃트로의 댄스 브레이크다. 힘을 빼고 하는 댄스 브레이크가 저희에게 처음이라 신선했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앤팀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Mark on Me'를 포함해 'Good Boy'(굿 보이), '러브장', 'Accelerate'(액셀러레이트), 'Empty'(엠티), 'Night to howl!'(나이트 투 하울!)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수록곡 'Good Boy' 크레디트에는 방시혁, 슈프림 보이, 히스 노이즈, 코르티스가 이름을 올렸다. 의주는 "많은 분들께서 이 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좋은 곡이 나온 거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업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 활동을 통해 기대하는 순간도 언급했다. 조는 "의주 형이 MC를 맡고 있는 '인기가요'에서 꼭 1위를 해보고 싶다. 아직 '인기가요'에서는 1위를 못했다. 의주 형이 저희의 이름을 직접 불러준다면, 저희와 루네(팬덤)에게 특별한 순간이 될 거 같다. 저희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저희의 퍼포먼스와 매력을 알릴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
의주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이런 장르의 곡도 잘 소화해내는구나'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성숙하고 깊어진 앤팀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의주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최종 목표는 숫자나 결과도 좋지만, 앤팀 만의 색깔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으니 그런 앤팀의 매력이 잘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5~6일에는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 돔에서 첫 단독 돔 콘서트를 열었고, 오는 10월 3~4일에는 KSPO DOME에서 아시아 투어 'BLAZE THE WAY'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앞으로 오르고 싶은 무대를 묻자, 의주는 "이틀 전에 베루나돔에서 루네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오랫동안 돔이라는 무대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빠른 시간 안에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더 큰 공연장에서 팬분들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 페스티벌 공연도 좋아해서 어디든지 불러주시면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는 "저희가 못 가 본 곳에서도 앤팀을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못 가 본 지역에 가서 무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했고, 마키는 "앤팀 노래 중에 페스티벌에 잘 어울리는 노래들이 많아서 롤라팔루자에 나가 보고 싶다.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아서 기대된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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