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위기가 갈수록 현실화하는 가운데 대구 수성구가 행정 현장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공직자 교육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행정 업무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지역 행정 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들의 인식 변화와 생활 속 실천이 선행돼야 한다는 데 의미를 뒀다.
교육에는 대구시 환경교육센터의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활용됐다. 강사로 나선 전희택 씨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방법부터 사용한 자원의 재활용과 순환, 공공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업무방식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단순히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업무와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도 함께 다뤘다.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한편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등 공공부문에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주요 내용으로 제시됐다.
수성구는 교육 이후에도 청사와 각 부서의 업무 과정에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동시에 행정물품을 구입할 때 친환경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등 공직사회 내부의 실천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친환경 행정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고 주민 생활과 맞닿은 환경정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변화는 거창한 정책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들의 일상적인 행동에서 비롯될 수 있다"며 "공직사회가 먼저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지속적인 환경교육과 정책 추진을 통해 미래세대까지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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