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출격 앞둔 마줄스호, '유기상-여준석 29점 합작'…필리핀에 69-42 완승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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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과의 맞대결에서 3점슛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격을 앞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서 승전고를 울렸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과의 맞대결에서 69-42로 승리했다.

지난 4일 맞대결에서 81-55로 완승을 거둔 한국은 2차전도 대승을 거두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서 8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유기상이 15득점, 여준석이 14득점으로 활약했다. 이현중은 11득점, 장재석은 10득점을 마크했다.

1쿼터 한국이 필리핀을 압도했다. 약 4분 만에 여준석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이현중의 자유투 3개로 앞서갔다. 이어 유기상이 연이어 3점포 네 방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장재석도 2점슛을 넣었다. 19-4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한국의 분위기였다. 초반 여준석, 장재석, 문유현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이현중의 외곽포가 터졌다. 이후에도 여준석, 문유현, 장재석이 득점하며 도망갔다. 38-14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여준석(가운데)이 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과의 맞대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은 3쿼터에도 필리핀에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초반 변준형과 이정현이 3점포를 터뜨렸다. 중반에는 이정현이 다시 한번 3점포를 터뜨렸고 여준석이 이현중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장재석의 2점슛까지 성공했다. 56-27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4쿼터에도 큰 격차를 유지하며 필리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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