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이집트여자배구대표팀 자국 배구 역사를 다시 썼다. 이집트는 아프리카배구연맹(CAVB) 주최 2026 아프리카여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빕트는 6일(한국시각)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케냐와 맞대결했다. 이집트는 케냐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5 25-15)로 이겨 대회 우승과 함께 2028 LA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올림픽 본선 진출팀 결정 방식에 변화를 줬다. 2024 파리올림픽때까지 실시하던 세계예선전을 폐지하고 대신 각 대륙별선수권대회 우승팀과 FIVB 랭킹에 따라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준다.
이에 따라 지난 달(30일) 열린 아시아선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승리를 거둔 태국이 2028 LA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집트 역시 태국처럼 대륙별선수권 우승팀 자격으로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이집트의 아프리카선수권 우승은 통산 4번째이자 23년 만이다. 올림픽 본선행은 태국과 마찬가지로 처음이다.


이집트는 나다 아메드 후사멜데인이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4점을 올렸고 마리암 모하메드 모르시 미토가 12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케나에선 베로니카 올루치가 11점, 엘리자베스 소코이오가 10점을 각각 올렸지만 이집트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집트-케냐 결승전에 앞서 치러진 3, 4위전에선 카메룬이 르완다에 3-0(25-17 25-16 25-19)으로 이겨 3위를 차지햇다. 케냐와 르완다는 이집트와 함께 FIVB 주최 2027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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