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는 제몫했다' 삼성 이승현·LG 톨허스트 나란히 무실점 투구…승부는 원점 [MD잠실]

마이데일리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이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선발투수들이 마운드를 내려가자 타선이 터졌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LG와 삼성은 5일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 둘째날 맞대결을 가졌다. 두팀 타선 모두 상대 선발투수 공략에 애를 먹었다. 삼성 이승현은 5이닝 동안 82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LG 앤더스 톨허스트도 6이닝 94구를 던지며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0의 균형을 먼저 깨뜨린 쪽은 LG다.

이승현에 이어 두 번째 투수 임기영이 6회말 마운드를 올라가자 선두타자 오스틴 딘이 2루타, 송찬의가 볼넷, 문보경이 안타를 쳐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자 삼성 벤치는 배찬승으로 투수를 바꿨다. 문정빈이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후속타자 구본혁이 배찬승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추가점도 이어졌다.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구본혁이 6회말 1사 만루서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김태훈이 7회초 1사 1.3루서 2루수 앞 땅볼로 출루하며 동점을 만든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대타 박동윈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다시 됐고 홍창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LG도 톨허스트가 교체된 7회초 바로 맞불을 놨다.

LG 두 번째 투수 김영우를 상대로 선두타자 최형우와 르윈 디아즈가 연속 안타를 쳐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류지혁이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와 마주했다. LG도 김진수를 마운드 위로 올렸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재현의 적시타와 김영웅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삼성은 2-3으로 쫓아왔다. LG 벤치는 우강훈으로 다시 마운드를 바꿨는데 삼성은 전병우에서 김태훈으로 한 타석에서 대타를 두차례 냈고 결국 통했다. 김태훈이 2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류지혁이 홈으로 들어와 승부는 3-3 원점이 됐다. 경기는 8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여전히 3-3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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