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부산 이정원 기자] "시즌 막바지 힘든 느낌이 보인다."
9연패 탈출을 바라보는 한화 이글스, 과연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화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을 가진다. 한화는 주중 수원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지면서 9연패 늪에 빠져 있다. 순위 역시 9위까지 떨어졌다. 올 시즌 상대 전적 7승 3패 우위를 점하고 있는 롯데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장규현(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나선다.
심우준이 리드오프로 나서는 게 눈에 띈다. 심우준이 톱타자로 나서는 건 7월 25일 대전 LG 트윈스전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1번 타순에서 타율 .500(8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다. 또한 롯데 선발 김진욱 상대로도 6타수 3안타로 좋다.

경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김진욱 선수를 올해 처음 만난다. 상대 전적이 좋은 우준이를 1번으로 기용했다. 원정 경기에서는 우리가 많은 점수를 가져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허인서 대신 장규현이 포수 마스크를 쓰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 허인서는 올 시즌 104경기 91안타 17홈런 61타점 51득점 타율 0.283을 기록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이자, 골든글러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타율 0.188(32타수 6안타)에 머물고 있다. 아무래도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는 게 올 시즌이 처음인 만큼, 체력 부침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인서는 포수로 계속 뛰었다. 시즌 막바지 조금 힘든 느낌이 보인다. 타석에서도 잘 안 맞고 있다. 오늘은 휴식을 주고 규현이에게 기회를 주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박준영(96번). 올 시즌 3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 6.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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