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대표팀 '96즈' 멤버인 황희찬(샬케)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까. 독일 현지 언론은 가능성이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쳤다.
독일 언론 '키커'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샬케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를 전망했다. 6일 샬케 홈에서 진행되는 경기에 대한 예상 선발 라인업과 후보 명단, 결장 선수들, 그리고 경기 관련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샬케는 3-4-2-1 전형,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봤다.
황희찬과 김민재는 후보 명단에 넣었다. 황희찬에 대해서는 "이적 시장 마지막 순간에 영입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아직 동료들과 호흡을 제대로 맞춰 보지 못해 조커로서 벤치에서 대기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 셈이다. 김민재는 벤치를 지키고, 중앙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가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센터백 조합을 이룰 것으로 예측했다.
샬케는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0-3으로 크게 졌다. 공격 정확도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대패했다.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설영우에게 어시스트를 내주기도 했다. '키커'는 아우크스부르크전과 다르게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는 노장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가 선발 원톱으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에른 뮌헨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승을 신고했다. 디펜딩 챔피언답게 막강 화력을 뽐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8월 30일 슈투트가르트와 대결에서 5-1로 이겼다. 샬케 원정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2연승을 노린다. 김민재는 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해고, 후반 39분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황희찬과 김민재의 맞대결은 후반전 이후가 될 공산이 크다. '키커'의 예상이 빗나갈 수도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선발보다 교체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과연, 한국 대표팀의 기둥인 황희찬과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적으로 정면 승부를 벌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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